내 연금 똑똑하게 관리하는 5단계 접근법

내 연금 똑똑하게 관리하는 5단계 접근법

 

 

인간다운 삶의 필수요소는 돈입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려면 누구나 돈이 필요하지요.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돈으로 살아가고,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자신이 번 돈으로 살아가며, 나이가 들어 노후에는 그동안 벌어놓은 노후자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의 벌이가 없는 노후에는 노후자금에서 일정하게 창출되는 현금흐름이 우리의 노후생활을 튼튼하게 지켜줍니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이 현금흐름이 바로 연금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평안한 후반인생을 위해서 '내 연금 똑똑하게 관리하는 5단계 접근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연금 똑똑하게 관리하는 5단계 접근법

 

 

1단계: 현황파악

 

연금관리의 1단계는 현황 파악입니다. 이는 나의 노후자금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국민연금은 월급에서 원천징수하고,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재원으로 하고, 개인연금은 통장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매월 얼마나 납입되고 지금까지 쌓인 노후자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국민연금공단 및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의 내 연금 알아보기, 마이데이터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40대 이하라면 최소 5년에 한 번, 50대 이후에는 2세 단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진단과 평가

 

2단계 진단과 평가단계에서는 나의 노후준비 수준을 파악합니다. 나의 노후준비 수준을 파악하려면 현황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개인이 스스로 진단하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진단, 상담서비스 코너의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요구하는 정보를 클릭만 하면 나의 노후준비유형과 정도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3단계: 대응전략의 수집

 

2단계 진단 결과 과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진단결과 노후준비 부족으로 나온다면 이 부족분을 어떻게 충원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중 어느 쪽을 보완할지, 예금이나 주택연금 등 3층 연금 외 대안은 없는지 등을 모색해야 합니다.

 

 

4단계: 현금흐름 창출전략 수립

 

이는 연금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받을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종신까지 지급되는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받을지 결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사적연금은 수령 시기와 수령 만기를 함께 정해야 합니다. 수령 기간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수령 기간을 정할 때는 본인이 원하는 노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합니다. 75세 이전의 전기노인 시기에 왕성한 활동을 원하는 경우라면 이 시기에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합니다. 이 외에도 기초연금액,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른 기초연금 감액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5단계: 부족한 현금흐름 보완전략의 수립과 실행

 

이는 4단계에서 연금액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일하는 기간을 연장하거나 노후생활비 수준을 낮추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더 오래 일해야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그 일에 필요한 요소를 준비해야 합니다. 노후생활비 수준은 무한정 낮출 수 없으므로 그 한계를 정해야 합니다.

 

 

마치며

노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금관리가 필요합니다. 연금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노후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부족함 없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젊은 시절에 그에 필요한 수준의 노후자금을 쌓아야 하며, 그 노후자금으로부터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되도록 전략을 짜야합니다. 전자를 축적전략, 후자를 인출전략이라 부릅니다. 연금관리는 축적전략과 인출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렛대 역할을 합니다. 평안한 후반인생을 위해서 내 연금을 똑똑하게 관리하고 차근차근 실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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